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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내고 강사로 부터 수영을 배우는 것은 처음이다.
신혼 때 입었던 화사한 사각 수영복을 챙겨 갔지만,
실내 수영장에서는 적합하지 않은 듯.. ㅡㅡ;;

수모도 없던 터라 어차피 스포츠용품 매장으로 들어갔고
강습이 이미 시작한터라 시간도 부족하여
눈에 먼저 들어오는 무릎 위까지 오는 쫙 달라 붙는 수영복과
지금은 좀 후회하는 초록색 수모를 허겁지겁 결재하여
뻘쭘뻘쭘 수영장에 들어갔다.

단체 준비 운동은 이미 끝났고 각 반별로 강습이 이미 시작되었다.
0.8m 수영장 테두리에 엉덩이를 살짝 걸치고
발을 쭉 피고 무릎을 구부리지 않은 상태에서 물장구를 쳤다.
(물장구가 이리도 힘들 줄이야..)

몸을 물 속에 넣고 고개만 살짝 들고
물 속에서는 코로 공기를 내뿜고, 고개를 턱이 살짝 잠길 정도만 들어서
"파" 하며 입으로 뱉은 후에 다시 입으로 숨을 들이 쉬고
머리를 다시 물 속에 귀가 충분히 잠길 정도로 집어 넣었다.

세번재 동작은 무릎을 가슴으로 땡겨서 손 깍지로 잡아 주고
머리를 숙여 물에 담궈서 두둥실 떠다니며 숨을 참는 연습을 했다.
강사는 이리저리 떠 다니니 나를 밀쳐서 아줌마에 보냈다... ㅡㅡ;;;;

네번째는 수영장 테두리를 손을 모아 잡고, 고개를 걸친 후에
어깨가 물에 잠긴 상태에서 몸을 쭉 펴서 물장구를 쳤다.

다섯번째는 좀 비슷한데, 이제는 팔을 쭈욱 펴서 테두리를 잡고
매트를 다리 사이에 끼인 후에 고개를 물에 넣었다가 빼는 호흡을 연습했다.

그러고 보니.. 중간에... 상체를 수영장 바닥에 깔고 하체만 물에 내어 놓아서
엎드려서 물장구를 쳤던 과정도 있었다.

여튼.. 첫날에... 없는 체력으로 수영을 배우려니 머리가 빙빙 어지러울 정도로
좀 힘들었다.

지금도 머리가... 띠잉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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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
TAG 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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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제목 :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놈놈놈)
분류 : 서부, 액션, 코미디, 모험
나라 : 한국
상영시간 : 139분
개봉일 : 2008년 07월 17일
감독 :  김지운
배우: 송강호(이상한 놈, 윤태구), 이병헌(나쁜 놈, 박창이), 정우성(좋은 놈, 박도원)
등급 : 국내 15세 관람가
문구 : 딱 한 놈만 살아남는다!
줄거리 : 1930년대 만주, 정체불명의 지도를 둘러싸고 좇고 쫓기는 놈들의 대추격전


글쓴이의 영화 평가 (5개 만점)
종   합 : ●●●○○
이야기 : ●●○○○
액   션 : ●●●●○
재   미 : ●●●○○
영   상 : ●●●○○
잔혹성 : ●●●●○


줄거리는 한 줄
3명의 배우를 하나의 영화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은 관람객으로서는 기대가 되는 법.
그러나 스토리의 빈약함, 개연성 부족, 납득하기 힘든 추격 이유로 인하여
주인공 뿐만 아니라 등장하는 인물들의 존재가 불안하다.
줄거리만 놓고 본다면 이 영화의 등급은 15세가 아니라 전체 관람가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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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영화 보는 내내 감탄할 수 밖에 없다. 어찌 이토록 멋지게 나오는가!!!
정우성이 연기하는 박도원이라는 캐릭터 자체도 멋지지만, 그를 연기하는 정우성도
무한한 매력을 뿜어내고 있다. 장동건도 그렇지만 어찌되었든 세상은 불공평하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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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이의 행방불명
잔혹함을 들어내던 악랄한 악인 박창이. 명확한 목표의식을 갖고 부하들을 이끄는 모습은 나홀로 유아독존인 박동원과는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그러나... 영화 마지막에 박창이는 어디로 갔는가.
여전히 캐릭터에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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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배우 송강호의 연기는 이 영화에서도 웃음을 선사한다. 그러나 이젠 좀 바뀔때도 되지 않았나?
솔직히 다른 영화에서 즐겁게 봐온 송강호의 연기와 놈놈놈에서의 모습과 차이를
발견하기 힘들었다.(글쓴이의 눈이 좋지 못한 것일 수도...)


이름
3명의 배우와 감독의 이름으로 부터 너무 많은 기대를 했던 것일까?
영상은 좋고, 액션은 멋지고, 재미가 있지만,
뭔가 어색하고,, 지루하고, 찜짐한 것은 왜 일까...

Posted by 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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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제목 : 곤 베이비 곤 , Gone Baby Gone
분류 : 범죄, 드라마, 미스터리
나라 : 미국
상영시간 : 114분
개봉일 : 미개봉 (2007년 작)
감독 :  벤 애플렉
배우: 커시 애플렉, 모간 프리먼
등급 : 해외 R (제한 ; 17세 미만은 부모나 성인 보호자 동반 요망)
문구 : Everyone wants the truth... until they find it.


글쓴이의 영화 평가 (5개 만점)
종   합 : ●●●●○
이야기 : ●●●●◐
시사성 : ●●●●●
몰입도 : ●●●○○
액   션 : ◐○○○○
잔혹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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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평점 : 8.27/10 (106명)


Happy = 행복 ?
"I'm happy." 를 우리 나라 말로 번역한다면 어떻게 될까?
"나는 행복해" ? 그렇지 않다. "나는 기쁘다." 가 올바른 표현이다.
행복은 짧은 시간에 느끼는 감정이 아니다.
그것은 지속적인 일상 생활에서 서서히 느끼는 따뜻한 감정이다.

어린아이들은 무엇으로 부터 따뜻한 감정을 느낄까?
아니 그보다는 아이들이 인지할 수 있는 범위는 어디까지 일까?
글쓴이의 과거를 돌이켜 보면...
방, 가구, 담요, 그리고... 가족


여백

탈무드에 이런 말이 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은 빈 종이에 글을 쓰는 것이고,
노인에게 가르치는 것은 빼곡하게 적힌 종이 속에서 여백을 찾아 글을 쓰는 것이다."

아이들은 그야 말로 백지 상태이다. 그 깨끗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마도
가장 가까이 있고, 가장 오래동안 곁에 있는 가족. 즉, 부모이다.

"곤 베이비 곤"은 부모를 선택할 수 있는 결정권이 없는 아이들에게 있어서
부모로써의 자질이 의심스러운 사람을 아빠, 엄마라고 부르게 되었을 때,
그들이 자라나면서 행복을 느끼고, 올바르게 클 수 있는지에 대해서
관람자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그래서인지 글쓴이의 첫 문단은 물음표 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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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은 누가 정하는가?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의 자질은 그 사회의 통념에서 결정지어진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나이가 지나면 독립해도 어색할 것이 없는 나라가 있는 반면,
아이가 학교를 졸업하고, 취직하고, 결혼을 할 때까지 정신적, 물질적으로 뒷바라지를 하는 나라도 있다.

그렇다면 아이의 입장이 되어서, 없는게 더 좋은 부모의 기준은 무엇일까? 그 기준은 누가 정하는가?
도덕공부를 열심히 했다면 누구나가 윤리와 법의 영역을 알 것이다.
윤리는 비강제적이지만 법은 강제적이다. 법은 최소한의 윤리이기에 그 정의는 명확하다.
혈연의 끈을 잘라내려면 우리는 윤리가 아닌 법을 적용해야 하며, 그 기준은 명시되어야 한다.

영화에 나오는 엄마는 아이를 돌보는 것보다는, 마약과 술을 하며 방탕한 생활을 한다.
이 영화는 그 기준에 대해서 묻는다. 망나니 부모가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자격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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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영화의 결말은 정답을 내리지 않는다.
갈림길에서 우리는 한쪽을 선택해야 하며, 다른 쪽의 길의 끝을 우리는 볼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관람객은 영화를 보고 난 후에도, 고민에 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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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탄탄, 흥미는 글쎄...

영화는 추리 소설을 기반으로 하였다. 우리 나라 출판명은 "가라, 아이야 가라" 이며
원작자는 데니스 루헤인.
영화를 보는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이 결코 가볍지 않으며, 2008년 4월에 있던 프리즘상에 후보로도 올랐다.
그렇지만 액션이나 볼거리 등은 전무하다 시피 하고,
험한 대사와 마약 이야기들은 이야기의 심각성을 부각시킬지는 모르지만 영화의 재미를 더하지는 않는다.


줄거리
어느날 갑자기 집에서 사라진 여자 아이. 아이의 엄마는 미혼모로서 마약을 하고 방탕한 삶을 살지만
아이의 실종으로 인해 단숨에 매스컴에 관심을 받는다.
아이의 실종이 지역 마약 조직의 암투와 연관되었다고 믿는 사립탐정 캔지와 제나로는
베테랑 경찰 브루사드 (에드 해리스 분)과 함께 사건을 추적해 나간다.
그러나 아이의 실종 사건에 대한 단서는 전혀 예상 외의 장소에서 발견하게 된다.


Posted by 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