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 일

  • 스터디에서 알고리즘 마라톤 문제를 3개 풀었다(이미 풀었던 문제 다시 푼 건 제외). 오늘은 이항계수가 속을 썩였다. 분명 고등학교 수학 시간에 배웠는데, 여전히 눈에 잘 안 들어온다. 나의 짧은 지식으로 이걸 모듈 없이 구현해 보려니 속이 너무너무 썩었는데, 파이썬 math 모듈의 factorial()을 사용하면 아주 간단하게 풀어 해치울 수 있었다.

 

  • 내일과 모레 중 하루에 진행할 주특기 관련 면담 일정을 잡았다. 한 타임에 자리가 5개인데, 우리 스터디원 3명은 신청 링크가 열리자마자 신속하게 같은 날 같은 시간 자리를 잡았다. 이왕 얘기 나누는 자리인 거, 아는 사람 있으면 좀 더 편하게 말이 나오겠지 싶다.
  • 오후 3시에 유능한 크루원 분의 알고리즘 발표를 들었다. 사실 그 문제는 나와 우리 스터디가 오랜 시간 고전하고 있던 거라 문제 해설 위주일 줄 알고 갔는데, 에러 처리 방법이 주 내용이었다. 비록 문제 해설을 듣고도 그 문제를 속 시원히 풀지는 못했지만, 그때 들었던 에러 처리 방법을 활용해 다른 문제를 풀 수 있어서 대만족이다.
  • 오후 8시에 진행된 Spring 주특기 Q&A에 참여했다. 그러고 나서 React를 주특기로 삼아야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아무래도 백엔드 관련 얘기에는 별로 흥미가 느껴지지 않았다. 본의 아니게 결국 우리 스터디원 3명 모두 프론트엔드로 가게 된 것 같다.
  • 스터디에서 푼 문제가 3개밖에 되지 않아, 나의 마음속 기준인 하루 4개를 충족하지 못했다. 그래서 자정에 스터디를 해산한 후, 혼자서 문제 3개를 더 풀어봤다.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아 적절히 힌트 찾아가며 풀었는데, 오늘 하루 알고리즘 때문에 내내 우울했던 기분이 '맞았습니다!!' 문구를 볼 때마다 싹 풀렸다.

내일 할 일

  • 스터디에서 알고리즘 마라톤 문제를 4개 푼다. 개수는 같이 정하지 않았고, 이건 어디까지나 내 기준이다.
  • 내일 있을 주특기 면담에 시간 맞춰 참여한다.
  • 오늘은 알고리즘 우울증으로 펴 보지도 않았던 <점프 투 파이썬>, 1장 꼭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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