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는 프론트와 백이 각자 진행상황을 공유했다. 좀 더 밝은 분위기의 디자인이었으면 좋겠다는 얘기가 나왔고, 스파르타코딩클럽 컨셉으로 가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는 얘기도 나왔다. 그래서 우리는 스파르타코딩클럽의 대표 색상인 진한 분홍색을 주로 사용해서 CSS를 꾸며 나갔고 헤더의 로고도, 푸터 스타일도, 헤더에서 메뉴에 나타나는 hover 효과도 비슷하게 구현했다.
오후에는 아직은 사용해보지 않은 axios 가이드를 잠깐 살펴보았고, 리액트 기초 가이드를 찾아서 읽어봤다. 쉽게 넘어가는 부분이 이제는 그래도 많아졌지만, 그럼에도 아직 '아 이게 그래서 이런 거였구나' 하게 되는 대목이 있었다. 예를 들면 JSX 안에서의 주석 처리와 열린 태그 안에서의 주석 처리 모양새가 다르다는 것?
내일은 쉬는 날이니 오늘은 오후에 회의를 한번 더 진행했다. 거의 완성된 CSS를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았다. 피드백의 내용에 따라 로고나 버튼 배치 같은 것들을 부분적으로 수정했다.
내일 할 일
내일은 마음 편하게 쉴 것이다. 항해를 시작하고 나서 처음 있는, 스스로 아무런 과제도 주지 않는 일요일이다. 마음이 내킨다면 코딩 관련 책을 조금 읽어볼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