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 일

  • 애증의 리덕스도 몇 번 써보니 코드를 짜는 데엔 큰 어려움은 없는 것 같다. 다만 리듀서에서 데이터를 스테이트에 반영하는 부분이 좀 부족해 오류 발생이 잦다. 한가할 때 꼭 리덕스에 대해서 다시 공부해봐야겠다. 아니, 이게 아닌데. 오늘 한 일을 써야 하는데... 아주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쓰고 있다. 뷰를 잡을 때 단위가 작은 컴포넌트들부터 만들면서 시작하게 되면 처음에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지만, 뒤로 갈수록 속도가 붙어 뚝딱뚝딱 조립하게 된다. 클론코딩이라 참고할 자료들이 있다는 특수성이 더해진 프로젝트이긴 하지만 말이다. 클론코딩의 장점은, 뷰를 잡고 나면 뿌듯함이 크다는 것이다. 누군가 피땀 흘려 디자인한 아이디어를, 코딩 연습이랍시고 내가 막 갖다 쓰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아무튼 뷰는 세부적인 부분만 시간 날 때 조금씩 들여다보며 고쳐가면 될 것 같고, api 리스트 중 1, 2번째인 메인 페이지 전체 뉴스 목록 불러오기와 상세 페이지 개별 뉴스 내용 불러오기에 대한 코드를 짰다. 리덕스를 내가 붙이겠다고 하고 시작한 작업이었지만 axios까지 적고 나니 아차 나 혼자 너무 멀리 왔나 싶었다.

내일 할 일

  • 일요일이라 쉬는 날이지만, 마음이 무거워서 하루종일 쉴 수는 없을 것 같다. 아직 구현하지 않은 남은 api 리스트 두 항목도 코드를 완성해봐야겠다.
  • 다만 그 전에, 이번에는 나 혼자 가지 말고 꼭 천천히 함께 이해하며 넘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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