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 한 일
- 어제 드디어 딱 이번 베타 테스트 때 내놓을 만큼의 디자인 변경안이 나왔다. 소연님이 스코프를 많이 잘라 주셔서 사실상 로그인 페이지 딱 하나뿐이라 손이 아주 많이 가지는 않을 것 같았다. 틀만 잡고 세부사항은 차차 적용할 생각으로 일단 로그인 페이지 UI 변경 작업을 했다.
- 디자인이 복잡하지 않아서 컴포넌트를 어떻게 구성하면 되겠다, 하는 건 금방 보였는데 문제는, 새로 만드는 게 아니라 이미 있는 걸 바꾼다는 점 그 자체였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아예 다시 만드는 거였다면 차라리 편했을 텐데 파일이 많지 않을지라도 기존에 뭐가 있는 상태에서 변경하거나 수정하는 건 다소 까다롭다. 아예 필요 없는 파일 하나 지웠다가 빌드가 안 되고 막...
pr 올린 후 실제로 그랬음 주의 - 어제 저녁 7시 퇴근할 때까지 본가에 있다가 거기서 저녁까지 먹고 집에 올라왔다. 출근 생활 중이었다면 편도 2시간 여 걸리는 거리를 평일에 오갈 생각을 못했을 것이다.
재택이 좋은 이유!그러나 집에 와서 운동하고 뭐 좀 하다가 정신 차려 보니 이미 3시였다.TIL 생략하고 그냥 잠 - 3시에 자기 전에 pr을 올렸었는데, 일단 리뷰어로 우리 팀 개발자 세 분을 다 넣었다. 팀 배정 후 첫 pr이었다. 차마 pr 날린 직후에 링크를 공유할 순 없어서 아침 스크럼 도중에 올렸다.
그리고 빌드 안되는 거 걸림 - pr merge 이후에 승진님이 argo CD로 dev 환경에 배포하는 방법을 알려주셨다. argo CD는 보기도 좋고 쓰기도 좋고 아무튼 너무 좋아 보인다.
문어(?) 너무 귀엽고.. - 세부사항이 조금씩 변경되더라도 어쨌든 UI 변경안이 나왔으므로 나에게도 첫 Jira 카드가 배정되었다.
나도 이제 브랜치명 카드 넘버로 딸 수 있다!카드가 배정되니 뭔가 진짜 잘 해야 될 것 같고, 귀찮게 할 사람이 출근을 이틀이나 안 한 통에 잠깐 무료할 뻔도 했지만 카드도 어차피아직한 개밖에 없는 거 하루종일 이것만 잡고 있게 됐다...!?앗 깃훅 어떡해!?
오늘 배운 것
- 지금 사용하고 있는 건 Vue 2인데, 이건 올해 2.7 버전 출시 후 18개월 간의 LTS를 유지하고, 그 기간이 끝난 후에는 핵심적인 보안 관련을 제외하고는 모든 패치를 중단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Vue 3로 넘어가는 것은 지금 당장이 아니더라도 어차피 불가피한 일인 것 같은데, Vue 3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Vite
(엄청 빨라서 그 이름도 vite, 불어 주의)라는 번들러 이름을 오늘 처음 주워듣게 되어서 뭔지 좀 찾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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