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중 30개사를 추려 지원서를 넣었다. 30개를 꽉 채워야 좋다길래 최대한 열심히 각 협력사별 링크도 타고 들어가보고, 링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곳은 검색도 해보고, 지원하는/지원하지 않는 이유도 나름대로 만들어 보았다.
프로젝트 Open door의 현재 진행 상황을 알 수 있다고 해서 줌 회의에 참여해 보았다. 나는 그냥 한 마디도 하지 않고 거기 있을 뿐이었다. ALL 영어라 나로서는 알아듣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나름대로 지금의 기능을 설명하려고 애쓰는 학생들의 모습이 인상깊었다. 교수님인 줄 알았던 분은 교수님이 아니셨다...!?
그간 제대로 돌보지 않은 깃허브 저장소 여러 개 중 미니 프로젝트 때의 것을 들여다 보았다. 아예 없다시피 한 리드미(CRA.....)도 또한 아예 없다시피 한 그때의 기억을 되살려 써보고, 감사하게도 당시 팀장님이 주신 시연 영상 파일이 있어서 gif로 변환해 넣어 보았다. 별로 한 것도 없는데 시간만 흘러흘러 벌써 이렇게 되어버렸다.
오늘 배운 것
프로젝트 시연 영상은 중요하다. 프로젝트가 끝나고 나서 S3 버킷을 터뜨려버리면 사이트 URL은 더 이상 무용지물인 거고(애초에 서버 연결이 끊어지면 버킷이 있어도 의미 없다), 남는 건 시연 영상뿐이다. 그때는 몰랐다.
동영상을 gif로 변환할 때는 여기서 → https://gifmaker.me/ 영상을 통째로 변환한다거나 길이가 120초 이상 길어지면 못 한다. 길게 하려면 차라리 gif로 변환할 게 아니라 영상 자체를 써야 하는 거지.
내일 할 일
한 번 바뀌어버린 낮밤이 돌아오질 않는다. 프로젝트 없이도 지금 이 시간에 멀쩡하다는 것 자체가 문제다. 내일은 꼭 낮에 자는 잠은 졸려도 참거나 줄여보자. 이러다 자다가 망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