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 일
- 어제 적었듯,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이미 있는 회사의 웹페이지를 클론하는 작업
(겸 연습)이다. 비록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류의 개발은 아니지만 어쨌든 회사 일이기에 개인 혹은 팀 프로젝트를 하거나 혼자서 뭔가를 만들어 보는 때와는 그래도 마음가짐이 달라지는 것 같다. 물론, 프로젝트는 대충 해도 된단 건 절대 아니다. 아무튼 코드 한 줄 한 줄 작성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의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게 된다. 예전에는 마음 가는 대로 일단 손가락부터 움직이고 봤다면, 지금은 손에도 뇌가 달려 있는 느낌ㅋㅋㅋ이랄까.. 고민하느라 속도가 더뎌지기도 하지만 능력이 허락하는 한 고민을 거듭하게 되는 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당장은 부족한 점이 많더라도 고민의 끝에는 발전의 여지가 있다는 뜻이 아닐까.그게 언제일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 지금껏 나름대로 여러 번의 팀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기획 단계에서나 API를 구상할 때나, 백엔드 담당이었던 분들과 충분히 소통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오늘 API 관련해서 쿼리스트링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에서야 내가 얼마나 서버와의 통신에 무지했는지를 깨달았다ㅠㅠ 프론트와 백의 경계를 나누는 것 자체가 애매하다손 쳐도, 프론트라고 해서 프론트만 해도 되는 게 아닌 것을.. 죽을 때까지 공부만 해도 모자라겠다.
오늘 배운 것
- 라우팅되는 여러 페이지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컴포넌트가 있다면 라우팅에서 제외시켜버리면 된다. 예를 들어, 헤더가 여러 페이지에 걸쳐 계속 나타난다면 헤더는 라우팅 범위에서 빼 버리고 나머지 컴포넌트들만 페이지별로 다르게 보이도록 하는 것이다. 어쩌면 당연한 이 작업을, 나는 지금껏 한 번도 시도해본 적이 없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부족한 내가 회사 덕분에 발전한다..
- 아이콘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 react-icons를 자주 쓰곤 하는데, 이번에도 필요한 형태의 svg 파일을 찾다찾다 결국 마음에 드는 걸 찾지 못하고 돌고 돌아서 react-icons으로 회귀했다. 이걸 쓰지 않으려고 했던 이유 중 하나는 커스터마이징이 잘 안 된다
(고 생각했던, 특히 색상 같은 부분)는 거였는데, 사용하려는 아이콘의 원 출처로 링크를 타고 넘어가면 커스터마이징에 관한 문서가 있다. 이것도 참 당연한 수순인데..회사만이 너의 눈을 뜨게 하리라.오늘 찾은 링크를 예시로 들어 붙인다.
내일 할 일
- 금요일이다! 신나게 코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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