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덕스 유저 모듈과 댓글 모듈은 프론트 팀원분들께 하나씩 나눠 드렸다. 그 틈에 시간이 좀 생긴 나는 어제 리덕스 게시글 모듈 짠 것을 더 들여다보고 다듬을 수 있었다. 아직 완벽하게 잘 짜지는 못하는 리듀서 쪽을 이런저런 코드를 넣어가며 실험(?)도 해보고, 여러 모로 수확이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오후 2시 반쯤 백엔드에서 API 서버를 열어주셨다. 리덕스 모듈에 API를 넣어서 axios를 적용해보고 게시판에 연결해 보았다. 중간에 오류를 발견하면 노션에 적힌 해당 API 담당자분께 말씀을 드렸는데, 알고 보니 서버를 연 분은 한 분이라 결국 그 분이 다 확인을 하셔야 하는 거였다. 백엔드 작업 절차가 어떻게 되는지 전혀 모르는 나로서는 죄송하고 민망했다.
프론트 셋이서 모듈 완성하는 대로 API를 나눠 붙이고 확인하고 오류를 잡고 반복에 반복을 거듭한 끝에 기본적인 기능 8개를 구현할 수 있었다.
내일이 디자이너님들이 와이어프레임 수정본을 주시기로 한 날이라서 생각난 김에 피그마에 들어가봤더니, 어느 정도 윤곽이 보이는 와이어프레임(매우 마음에 듦!)과 바쁘게 움직이는 디자이너님들의 커서가 보였다. 자정이 넘은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수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내일 매주 한 번씩 있는 팀별 중간 점검을 앞두고 1차 배포를 완료했다. 비록 도메인도 버킷도 예전에 미니 프로젝트에서 쓰던 걸 그대로 갖다 쓰긴 했지만, 그 덕에 배포에 걸리는 시간을 많이 단축했다. 배포하고 나니 마음이 한결 여유로워졌다. 오늘은 조금 편안하게 잘 수 있을 것 같다.
리액트 공식문서 중 '폼'을 읽었다. 솔직히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 ㅋㅋㅋ
내일 할 일
변경된 와이어프레임 기준으로 뷰를 다시 잡는다. 이번에는 컴포넌트 단위로 잘 나눠서 통일성을 향상시켜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