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트의 희망사항이 반영되어 수정된 와이어프레임이 오늘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확인하자마자 바로 뷰 작업을 시작했다. css에 딱히 신경쓰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1차 배포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완결성이 어느 정도 갖춰져 있던 뷰를 갈아엎으려니 마음이 아팠다ㅠㅠ.. 하지만 새로운 와이어프레임이 예쁘니 이 정도는 그냥 넘어가자.
원래는 와이어프레임 수정본이 나오면 통일성을 챙기기 위해서 컴포넌트 구조를 제대로 분석해서 만들어보자고 프론트 팀원들과 다짐했었는데, '사이드바 하나만 내가 미리 만들어놔야지' 하고 시작한 뷰 작업은 메인 페이지를 다 만들고 나서야 끝이 났다. 만들어놓은 메인 페이지에서 사이드바 따로, 헤더 따로, 바디 부분 따로 컴포넌트 독립을 시키고 나니 고정적인 틀이 갖춰져서 굳이 컴포넌트 분석을 같이 할 필요가 없어졌다...!? 어쨌든 시간을 절약했으니 좋은 일인가.
내일 할 일
디자이너분들이 짜 주신 와이어프레임에 모양이든 비율이든 최대한 맞춰서 작업하려다 보니 시간이 훅훅 간다. 내일도 뷰만 잡다 하루 다 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