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59 한 일

  • 거짓말처럼 뭘 좀 본격적으로 해보려고 하면 서버가 터져버리고 말았다ㅠㅠ어제는 정말로 하루종일 한 게 거의 없었다. 서버가 없어도 할 수 있는 뷰 수정 정도? 그나마 디자이너분들이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쓰고 계셔서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디자인에 맞춰서 해야 하는 일들이 꽤 있었다.

Day60 한 일

  • 벌써 60일차라니 말도 안 된다. 이제 1개월 남짓 남았다는 얘긴데... 프로젝트 진행 속도가 더뎌지니 그만큼 걱정이 쌓여간다. 잠을 줄여가며 바쁘게 자료를 찾아보고 에러 띄워서 해결해도 모자란데. 며칠간 서버가 연약했던 차에 작업이 거의 올스톱 상태였어서, 오늘은 서버가 비교적 잘 돌아가는 데 비해 머리가 돌아가지 않아 또 속도가 안 났다ㅠㅠ...
  • 어제 오늘 API 리스트의 길이가 급격히 길어지고 있어 질문글과 이미지에 대한 리덕스 모듈을 짰다. 이미지는 게시글을 작성할 때 파일을 첨부할 수 있는데, 파일을 선택하자마자 미리보기를 띄워주는 것까지는 큰 문제가 없었는데 막상 서버에 업로드하는 부분에서 막혀서 시간이 좀 걸렸다. 한창 작업할 때는 몰랐는데, 잠깐 놓고 돌아섰을 때 생각해 보니 서버에 업로드를 정상적으로 하더라도 API가 준비되어 있지 않아 정작 게시글을 불러올 때 업로드한 이미지를 함께 가져올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다 보니 또 완결하지 못한 채로 다음으로 넘어가 버렸다.
  • 내가 맡은 게시판의 페이지네이션을 해보았다. 예전에는 지금보다 더 간단한 형태의 페이지네이션을 했었는데, 그때 적어뒀던 스켈레톤 코드를 응용해서 좀 더 복잡시럽게 만들어 보았다. 세련되지 못한, 너무나 원시적인 코드라 또 어떤 문제가 있을지는 두고 봐야 알 것 같다. 그래도 기능을 혼자 구현해봤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걸까.
  • 그리고 2차 배포를 앞두고 한창 작업을 하고 있는데 또 다시 서버에 문제가 생겨버렸다. 어제까지의 문제만큼 심각한 건 아니라는 것 같은데, 사실 프론트 입장에선 결과적으로 크게 다른 건 없는 듯하다. 어쨌든 또 다시 올스톱 상태가 되어버렸다.

내일 할 일

  • 서버가 잘 돌아가는 것만 얼른 확인한 후, 다른 프론트 팀원분이 하신 로그인 유지 기능이 정상 작동하는지만 보고 2차 배포를 한다. 지난 1차 배포에 비해서 디자인적으로는 많은 게 변했지만 기능은 거의 붙어 있지 않은 상태라 영 마음이 편치 않다.
  • 제발 내일은 서버야 건강하렴... 나도 일을 좀 해야 하지 않겠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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