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 아랫집 인테리어 공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나 보다. 그 소음에 소스라치게 놀라며 강제로 기상해서 하루를 시작했다. 어제도 소음 때문에 카페로 나가면서 분명히 봤던 공사 안내문에 소음 심한 날은 어제가 마지막이라고 적혀 있었으니, 오늘은 이러다 말겠지 생각했다. 그런데 10시가 넘어서 스크럼이 시작됐는데도 소음은 잦아들 줄을 몰랐다. 스크럼도 제대로 못하고 이렇게 된 거 안내문에 나와 있는 업체에 전화라도 해볼까 해서 나가봤더니 그새 오늘 날짜를 펜으로 적어놨다.

너무해... 😞

  •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뒤늦게나마 출근을 하기로 했다. 도착하니 거의 점심시간이었지만 아무튼 회사는 조용했다. 2월 둘째 주에 4일 출근한 게 다였고, 오늘이 5번째 출근이었다. 기념비적이다. 오랜만에 출근한 회사에는 여전히 사람은 별로 없었지만, 그래도 다른 분들과 같은 공간에서 근무한다는 것 자체가 알게 모르게 많은 힘이 된다. 그치만 오늘 일을 많이 못해서 내일은 출근을 못할 것 같다...ㅎㅎ

특이사항

  • 드디어 나도 멘토님이 생겼다! 이제 다른 사람 안 부럽다구 후후 첫 얘기는 다음주 월요일에 나눠 보기로 했다.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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