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 일
- 요즘 그냥 계속 이유가 있어서든 없어서든 늦게 자고 피곤한 와중에 오늘
(어제라고 해야 하나 싶다가도 오늘이 맞지)도 새벽까지 css와 씨름을 했다. 원래 단일 input이었던 걸 4개로 쪼개놓은 거라 css가 제대로 동작해야 무리없이 다음 기능을 확인해 볼 수가 있는데, 4개로 쪼갠 v-text-field 안에 실제로 들어 있는 각 input의 너비가 v-text-field를 초과해서 말도 안 되게 넓게 나오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기껏해야 너비 60px짜리 v-text-field에 입력한 값은 input이 너무 넓어 화면에 나오지를 않았다ㅠㅠ 뭐가 잘못돼서 이렇게 된 건지 selector를 하나하나 타고 들어가서 고쳐보고 v-deep도 붙여보고...지금 생각해 보니 selector를 일일이 만져보기까지 한 상황에서 v-deep이 안 먹는 건 사실 당연. 잠이 부족해 이성적 판단이 불가했다. ㅋㅋ - 그러다 어느 순간 깨닫기를, input의 최소 너비가 생각보다 구체적으로 지정되어 있었다. min-width: 143px이던가. 아니, 세상에 어느 시스템이 140도 아니고 145도 아니고 143으로 디폴트 설정을 한단 말인가. 이건 분명 사람 손을 탄 것이렷다.
심지어 !important였다.그럼 디렉토리 전체에다 대고 검색을 하면 되겠다 싶었다. 그리고 찾았다. 찾았는데... - 다이얼로그를 sign-in, sign-up 전용으로 띄우기로 해서 일반적으로 내용 보여주고 버튼만 누르는 다이얼로그는 공통 컴포넌트를 활용하고, 휴대폰 번호 인증을 하는 다이얼로그는 다른 페이지에서도 사용 중인 것을 그대로 복붙해서 고쳐 쓰기로 했었다. 그대로 복붙. 복붙하면서 클래스명도 복붙한 거고, 하필 복사 대상이었던 원래의 컴포넌트의 css는 scoped가 아니었다. 복사해서 고치면서 scoped를 넣으면 뭐하나, 이미 scoped가 아닌 상태로 적용된 동일한 클래스명이 있었던 것을.
- 이 문제로 시간을 많이 끌어서 대부분의 작업이 오늘 낮으로 밀려버렸다. 그리고 오늘은 휴대폰 번호 인증을 내 번호로 너무 많이 해서
(같은 번호가 인증 코드를 문자로 받았음에도 계속해서 틀린 코드를 넣으면 차단되고 있다는 사실을 새로이 알았다)밴 당했다...😩 그래서 다른 휴대폰을 급히 빌려 시도하면서 sign-in에서는 어찌저찌 진행했는데, sign-up에서는 sign-up인 만큼 완전히 새로운 번호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머리 터진다🤯 - 결론: 여러 모로 나는 바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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