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 일

  • 오우.. 회사에서 하루종일 맥북만 붙잡고 있다가 집에 돌아와서 윈도우를 쓰자니 키보드 단축키부터 헷갈리기 시작한다. 이것이 맥북의 힘인가! 역시 맥북을 사야 하나!
  • 오늘은 어제까지 대강 뷰를 잡아둔 페이지에 실질적으로 DB에 들어 있는 데이터들을 연동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DB에 들어가는 데이터에 따라 화면에 나타나는 내용이 달라지는 방식인데, 어제까지 더미 데이터를 씌워놓은 뷰에 갑작스레(?) DB를 얹으려니 처음에 조금 헤맸다. 프로젝트 할 때는 사전에 약속해둔 API 명세를 참고해서 그대로 잘 찍혀 나오는지만 확인해가면서 처리했었는데, 이번에는 API고 뭐고 없다. 그냥 일단 하는 거다.
  • 그러다 보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조금 막막해져서 한동안 삽질을 계속하다가 어느 순간 정신을 차린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오오 이것도 회사의 은총인가요...!
  • 근데 그러다가도 별 희한한 데서 시간을 무지 끌었다. select 태그에서 별도의 option을 선택하지 않아도 처음부터 특정 값을 보여주는, 그러나 사용자가 다른 값을 선택한다면 그걸로 바뀔 수도 있는, 그런 모양새를 만들고 싶었다. option 태그에 selected 속성을 주자니 리액트에서 경고 문구를 띄우며 option에 selected를 주는 대신 select에 value나 defaultValue를 주라고 했다. 그래서 평소 하던 대로 'css select default value' 등으로 구글링했더니, 하나같이 select에 초깃값을 지정해주면서도 사용자의 선택을 허용하고 싶다면 defaultValue 속성을 적용하라는 것이었다. 여기저기서 같은 해결책을 제시하기에 철석같이 믿고 그렇게 했는데 전혀 적용이 안됐다. 한참의 삽질 끝에 설마설마 하며 검색한 결과, select 태그에는 defaultValue 속성이 없다^^ 이 사람들아...

오늘 배운 것

  • 그래서 적는 MDN의 select 태그 정보 링크. 바보같은 나 자신, 진작 검색했어야 했다.
 

요소는 옵션 메뉴를 제공하는 컨트롤을 나타냅니다.

developer.mozilla.org

오늘 한 일

  • 어제 적었듯,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이미 있는 회사의 웹페이지를 클론하는 작업(겸 연습)이다. 비록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류의 개발은 아니지만 어쨌든 회사 일이기에 개인 혹은 팀 프로젝트를 하거나 혼자서 뭔가를 만들어 보는 때와는 그래도 마음가짐이 달라지는 것 같다. 물론, 프로젝트는 대충 해도 된단 건 절대 아니다. 아무튼 코드 한 줄 한 줄 작성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의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게 된다. 예전에는 마음 가는 대로 일단 손가락부터 움직이고 봤다면, 지금은 손에도 뇌가 달려 있는 느낌ㅋㅋㅋ이랄까.. 고민하느라 속도가 더뎌지기도 하지만 능력이 허락하는 한 고민을 거듭하게 되는 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당장은 부족한 점이 많더라도 고민의 끝에는 발전의 여지가 있다는 뜻이 아닐까. 그게 언제일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 지금껏 나름대로 여러 번의 팀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기획 단계에서나 API를 구상할 때나, 백엔드 담당이었던 분들과 충분히 소통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오늘 API 관련해서 쿼리스트링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에서야 내가 얼마나 서버와의 통신에 무지했는지를 깨달았다ㅠㅠ 프론트와 백의 경계를 나누는 것 자체가 애매하다손 쳐도, 프론트라고 해서 프론트만 해도 되는 게 아닌 것을.. 죽을 때까지 공부만 해도 모자라겠다.

 

오늘 배운 것

  • 라우팅되는 여러 페이지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컴포넌트가 있다면 라우팅에서 제외시켜버리면 된다. 예를 들어, 헤더가 여러 페이지에 걸쳐 계속 나타난다면 헤더는 라우팅 범위에서 빼 버리고 나머지 컴포넌트들만 페이지별로 다르게 보이도록 하는 것이다. 어쩌면 당연한 이 작업을, 나는 지금껏 한 번도 시도해본 적이 없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부족한 내가 회사 덕분에 발전한다..
 

특정 컴포넌트 특정 페이지에서 제거하기

header나 navbar와 같이 모든 페이지에 있어야 하는 컴포넌트가 특정 페이지 (로그인, 회원가입)에는 보여지지 않아야 할 때도 있습니다.props를 이용해 isVisible값과 같은 변수를 이용해 처리할 수 도

velog.io

  • 아이콘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 react-icons를 자주 쓰곤 하는데, 이번에도 필요한 형태의 svg 파일을 찾다찾다 결국 마음에 드는 걸 찾지 못하고 돌고 돌아서 react-icons으로 회귀했다. 이걸 쓰지 않으려고 했던 이유 중 하나는 커스터마이징이 잘 안 된다(고 생각했던, 특히 색상 같은 부분)는 거였는데, 사용하려는 아이콘의 원 출처로 링크를 타고 넘어가면 커스터마이징에 관한 문서가 있다. 이것도 참 당연한 수순인데.. 회사만이 너의 눈을 뜨게 하리라. 오늘 찾은 링크를 예시로 들어 붙인다.
 

Ionicons: The premium icon pack for Ionic Framework

Ionicons is an open-sourced and MIT licensed icon pack.

ionic.io

 

내일 할 일

  • 금요일이다! 신나게 코딩하자!

오늘 한 일

  • 어제부터 연습 삼아 떨어진, 말하자면 '회사 홈페이지 클론코딩' 작업을 하고 있다. 작업 순서도 내 맘대로, 커밋도 내 맘대로, 폴더 구조도 내 맘대로, 아무리 연습이라 해도 처음부터 너무 엉망으로 시작한 게 아닌가 싶다. 착수하기 전에 뭔가 계획을 짜고 시작해야 했나? 매일 공식문서들만 들여다 보다가 오랜만에 코딩만 해도 되는 시간이 오니 반가워서 이성을 잃었었나.. 하지만 이미 돌이키긴 늦었지.
  • 나는 지금까지 프로젝트를 하면서 깃허브만 이용했었는데, 회사에서는 비트버킷에서 코드를 관리한다. 처음으로 깃허브가 아닌 다른 플랫폼을 접해봤고, 말로만 들었던 소스트리도 한정적인 부분에서나마 직접 사용하게 되었다.
  • 환경이 약간 달라져서 그런지 git add 해놓고 금방 후회하고, commit 해놓고 또 후회하는 일이 자꾸만 생겼다. 이것까지 추가해서 넣었어야 했는데...!!

오늘 배운 것

  • 그래서 준비한 git add, commit, push 되돌리는 방법 링크
 

[Git] git add 취소하기, git commit 취소하기, git push 취소하기 - Heee's Development Blog

Step by step goes a long way.

gmlwjd9405.github.io

  • 예전 글이긴 하지만 깃허브, 비트버킷, 깃랩은 여러 차이점이 있다고 한다.
 

깃허브 대 비트버킷 대 깃랩: 개발자의 마음을 사기 위한 치열한 경쟁

오늘날의 소프트웨어 개발은 너무 복잡해져서 만들어야 할 소프트웨어를 이해하고 제작하는 데 도움이 되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어야 할 판이다. 코드가 코드를 낳고, 그 코드가 또 다른 코드를

www.itworld.co.kr

오늘 한 일

  • 기존에 expo 환경에서 구동했던 걸 Xcode를 이용한 시뮬레이터로 돌려보려고 react-native-cli 방식으로 갈아탔다. expo는 모바일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상당 부분 포기하면서 진행해야 한단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그 과정에 어쩌면 그렇게 많은 오류가 나는지. 어떤 오류들을 해결하면서 진행했는지 기억도 다 안 날 지경이다. 용케 완료한 내 자신, 기특해 기특해.
  • expo의 한계점 관련해서는 이전 포스팅에서 링크를 달아놓았다. why-not-expo
 

개발일기_210930_React Native, React Navigation, Expo

오늘까지 한 일 서울로, 일단은 나 혼자 임시로 이사를 왔다. 그래서 어제는 하루종일 정신이 없었다. 오늘은 개발과 상관없이 개인적으로 멘탈 터지는 일이 생겨서 뭐 하나에 집중하기가 너무

di-story.tistory.com

오늘 배운 것

  • react-native-cli quickstart! quick하진 못했지만..
 

Setting up the development environment · React Native

This page will help you install and build your first React Native app.

reactnative.dev

오늘까지 한 일

  • 어제는 집을 구하러 다니느라 하루를 다 썼다. 그래도 결과가 좋아서 헛수고하진 않았으니 만족스럽다.
  • React-admin에 json-server로 fake API 적용: 예전에도 했었는데 지난 기록을 찾아보니 그때는 이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고 했던 것 같다. 기록을 남겨놨다는 것조차 기억을 못하고 있었으니ㅋㅋ.. 다시 적어두려고 보니 이미 있네!?
  • React-admin에서 사용되는 dataProvider와 authProvider 파일을 살펴보고 공식문서에서 dataProvider 부분을 찾아 읽었다. 파일은 타입스크립트로 작성되어 있어서 타입스크립트의 공식문서도 함께 참고하며 보느라 진도가 빨리 안 나간다.

오늘 배운 것

 

json-server

Get a full fake REST API with zero coding in less than 30 seconds

www.npmjs.com

 

React-admin - Data Providers

Data Providers Whenever react-admin needs to communicate with the API, it calls methods on the Data Provider object. dataProvider .getOne('posts', { id: 123 }) .then(response => { console.log(response.data); // { id: 123, title: "hello, world" } }); It’s

marmelab.com

 

Documentation - TypeScript for JavaScript Programmers

Learn how TypeScript extends JavaScript

www.typescriptlang.org

오늘 한 일

  • NEO(New Employee Orientation): 근무시간, 휴가, 협업 툴, 업무 진행 상황 등 회사의 전체적인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노트북이 없는 나(ㅠㅠ)는 임시로 사용할 맥북을 지급받았고, 맥북을 처음 접한 나(ㅠㅠㅠ)는 사용만으로도 허덕였다. 다행히 천사 같은 동기 분이 그때그때마다 단축키 같은 것들을 적절히 알려주셨다. 연휴를 맞아 꼭 맥북 다루기를 마스터처럼 하고 말 테다.
  • 그리고 지난 번에 CTO님이 내주신 숙제들의 이행사항을 점검 받았는데, 내가 많이 부족하다는 걸 뼈저리게 느낀 시간이었다.
  • 남은 시간에는 맥북 세팅을 마저 하고, 리액트 네이티브의 개발환경을 구축하는 데 힘썼지만 설치하는 데만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먹어 완료하지 못하고 퇴근해버렸다. 연휴의 나...바쁘겠다^^
  • 회사 분위기는 기대했던 것보다도 너무 좋고 재밌었다. 하루밖에 출근 안 했는데 왠지 벌써부터 이 회사에 들어올 수 있어서 운이 좋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암튼 느낌이 좋다.

오늘 배운 것

  • iOS 개발을 위한 Xcode는 앱스토어가 아닌, Apple Developer를 통해서 다운 받도록 하자^^삽질은 이제 그만~
 

[Mac] 맥북 Xcode 빠르게 설치하는 방법 (다운로드 실패 해결)

앱스토어(App Store)를 통하여 Xcode를 설치를 진행하는데, 3시간 동안 다운로드 받고 "다운로드 실패"라는 메시지와 함께 모든 것이 날라가 버렸다. 다음날 다시 시도를 하였지만 다운로드 속도가

gent.tistory.com

오늘까지 한 일

  • 서울로, 일단은 나 혼자 임시로 이사를 왔다. 그래서 어제는 하루종일 정신이 없었다.
  • 오늘은 개발과 상관없이 개인적으로 멘탈 터지는 일이 생겨서 뭐 하나에 집중하기가 너무 어려웠다ㅠㅠ...
  • 그리고 이 모든 것과 상관없이, 이미 야행성 인간이 된 나는 해가 떠 있는 낮에는 뭘 못하나 보다ㅋㅋ
  • 리액트 네이티브도 해보다가 환경 설정에 뭔가 오류가 있었던 건지 에러 메시지에 탈탈 털리다가 겨우 정상 궤도에 올려놓았다. 다양한 기능을 시도해보지는 못했지만 expo 구동을 통해 기기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 서버 연결이 자주 끊기는 게 약간 불편...하지만 와 너무 재밌어 미쳤다
  • 토크부트에서 사용된 이미지들을 전체적으로 png에서 svg로 변환했다. 변환하고 나니 이제 모바일 기기에서도 하단 내비게이션바 메뉴 아이콘이 더 이상 깨지지 않는다.

오늘 배운 것

  • GUI(Graphic User Interface)와 대비되는 CLI(Command-Line Interface)
 

명령 줄 인터페이스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명령 줄 인터페이스(Command-line interface, CLI, 커맨드 라인 인터페이스) 또는 명령어 인터페이스는 가상 터미널 또는 터미널을 통해 사용자와 컴퓨터가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뜻한다. 즉, 작업 명령

ko.wikipedia.org

  • React Native에서 scrollable div를 ScrollView라고 한다. React에서 구현하기 위해 골머리를 앓던 것들이 모바일 기기 특성상 ScrollView에 단순히 props 하나를 줌으로써 설정 가능해지곤 한다. 예를 들면 pagingEnabled라는 props로 페이징을 할 수 있다.
 

Using a ScrollView · React Native

The ScrollView is a generic scrolling container that can contain multiple components and views. The scrollable items can be heterogeneous, and you can scroll both vertically and horizontally (by setting the horizontal property).

reactnative.dev

 

ScrollView · React Native

Component that wraps platform ScrollView while providing integration with touch locking "responder" system.

reactnative.dev

  • React Native에서 편리한 라우팅을 담당하는 React Navigation. 이게 있으니 좀 더 실제 어플 같다.
 

https://reactnavigation.org/docs/navigating/

 

reactnavigation.org

  • 이토록 편리한 Expo에도 개발의 자유도가 낮아진다는 제약 사항이 있다. 링크도 오죽하면 why-not-expo.
 

Limitations - Expo Documentation

Expo is an open-source platform for making universal native apps for Android, iOS, and the web with JavaScript and React.

docs.expo.d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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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 일

  • 잠시 손을 놓았던 프로젝트 토크부트에 다시 손을 대보았다. 헤더를 페이지 상단에 고정했다. 왜, 그땐 그렇게 이게 까다로웠다고 생각했을까. 애초 디자인에도 헤더는 고정형이었는데 의외로 고정이 잘 되지 않아서, 또는 고정이 되면 그 위에 있는 버튼들이 자꾸 행방을 감춰버려서, 이런저런 이유로 내맘대로 생략해버리고 말았다. 지금에라도 고정시키니 마음이 편하다.
  • 1일 1커밋은 꼭 하자! 1일 1TIL도 제대로 못하면서? 그게 프라이빗 저장소든, 토크부트처럼 예전 프로젝트에 수정을 가하는 것이든. 커밋이 있다는 건, 어쨌든 코딩을 했다는 것이니까. 잔디도 심고?

오늘 배운 것

  • 공식문서 첫머리만 겨우 읽은 React Native.
 

Introduction · React Native

This helpful guide lays out the prerequisites for learning React Native, using these docs, and setting up your environment.

reactnative.dev

내일 할 일

  • 내일은 본격적으로 해봅시다. 서울로의 이사(?) 준비로 바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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