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 일

  • 깃헙 리드미에 클론코딩 프로젝트에서 구현한 기능에 대해 간단하게 적어두었다. 오늘 바로 제대로 작성하는 게 최선이고, 하지 않으면 나중에 기억에 의존해서 꾸역꾸역 해야 한다는 걸 알지만 어쨌든 오늘은 뭘 더 하고 싶지가 않았다.
  • 실전 프로젝트 발제 때 팀 빌딩 관련 공지가 있었는데 다들 반대 의견이 많았다. 팀 정원의 절반 정도만 되는 인원들로 랜덤하게 조를 편성한 다음, 실전 프로젝트의 팀장이 속한 조와 속하지 않은 조가 서로 합쳐서 한 팀을 만드는 방식이었다. 게더와 줌에서 여러 가지 방식에 대한 논의를 거친 후에, 사람들이 팀장의 기획안을 보고 1~3지망을 제출하면 2명은 팀장이 직접 뽑고 나머지는 다른 기준들을 적용해서 배정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팀 배정은 오후 7시에나 발표가 되었는데, 처음부터 원했던 팀에 들어갈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 그리고 우리 팀 프론트엔드는 3명이었다. 지금까지의 프로젝트들이 1주일 내에 완성해야 하는 것들이었고 그래서 더 일손이 달렸던 거였지만, 아무튼 제발 이번만큼은 3명이었으면 좋겠다고 계속 생각해 왔는데 이것도 참 다행스러운 일이었다. 어쩌다 보니 프론트 리더가 되어서 막중한 책임이 생겼다. 나는 아직 많이 부족하고 모르는 것도 많은데 이 일을 잘 해나갈 수 있을지 조금 걱정이 된다. 하지만 프론트 회의 분위기가 워낙 좋아서 그런 걱정도 다 잊혀지는 듯했다.
  • 리액트에 대한 체계적인 공부가 필요할 것 같아 공식문서를 정독하기 시작했다. 이걸 이제야 시작한다는 것도 웃기지만, 아무튼 급한 만큼 얼른얼른 속도를 내야겠다. 오늘부터 지혁님과 노션에서 각자 공부한 내용을 공유하기로 해서 공식문서 앞부분에서 따 온 내용을 간략하게 적었다.

내일 할 일

  • 아침 9시 30분에 팀 회의에 참석한다. 오늘 프론트 회의에서 오갔던 얘기들을 다시 한 번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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