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 일

  • 오늘은 드디어 말로만 궁금해하던 node.js + express를 로컬에서 그냥 돌려만 보았다. 명령어 몇 번이면 뚝딱뚝딱이었다. 그런 점에서 express generator는 리액트의 CRA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 일요일이니까 매우매우 간단하게 :)

오늘 한 일

  • 지금 우리의 SSO 프로젝트에 작업 기한이 붙어버렸다. 어, 뭐 사실 저번 달에도 앞으로 한 달 정도 예상한다고 하셨었는데 생각해 보면 거기서 크게 달라진 건 없는 것 같긴 하다.
  • 아무튼 그래서 어쨌든 나는 계속해서 리액트 작업분을 뷰로 다시 똑같이 구현 중에 있는데, 갑자기 머리가 잘 안 돌아가는 것 같고 머릿속이 좀 뿌예지는 것 같고 뭔가 생각한 대로 안 되고 있다. 리액트에서는 이렇게 이렇게 하니까 잘 됐는데, 왜 뷰는...! 그러니까 나는 뷰린이가 맞아
  • 일단 여기서 첫 번째 문제. 뷰 공식문서를 다 안 봤다. 이것부터 처리(?)해야 한다. 리액트도 사실 공식문서를 보기 전에는 얼기설기 대충 돌아만 가는 코드를 짤 뿐이었다. 지금은 그때보다 더 능숙하게 잘 한다고는 말 못하지만, 코딩하면서 스스로 의심해야 할 포인트, 구글링에 적합한 검색 키워드, 에러가 나면 디버깅을 시작해야 하는 지점, 다른 사람들의 코드에서 눈여겨 보아야 하는 것들을 그래도 많이 알게 되었다. 보통 그런 것들은 공식문서에서 짚어주기 때문이다.

오늘 배운 것

  • 공부 열심히 해야지. 역시 다른 차원에 있는 코드를 한 번 구경해 봐야 정신을 차리지.
 

[TIL] 2022.03.04 - 무스택인데 놀람

오늘은? Store Sync 주간 데모 놀랐다 회고 현재 작업 목록 FE: help button + dialog + QA link + chat room link BE: product delete sync PR review solve loadtest: k6-kafka BE: product delete sync V2 하는..

firstquarter.tistory.com

 

오늘까지 한 일

  • 이번 주부터 다시 어깨가 근육 뭉친 것마냥 아프기 시작했다. 1월에도 한 일주일간 그랬었는데, 잠을 도대체 어떻게 잤길래 이렇게까지 어깨가 쑤시나 하고 그냥 넘겼었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또 비슷하게 아프길래 월요일에는 병원에 가봤다. 네? 일자목이요?
  • 태어나서 처음으로 물리치료라는 것을 받아봤다. 어깨 아픈 건 생각도 안 날 만큼 정말 너무 아팠다. 치료 끝나고 한 세 시간쯤 지나니 아픔이 좀 가시고 시원해지기는 했는데 그때까지 다소 고통스러웠다. 사실 오늘도 가야 했는데 어쩌다 보니 안 갔다. 오늘 꼭 오라고 신신당부 하셨었는데..
  • 오늘 오전에는 앞으로 생각해봐야 하는 것들에 대한 회의가 있었다. 나름대로 열심히 귀기울여 들었지만 내 머리로는 정보 처리의 한계가 있었다ㅠㅠ 일단 지금까지 기본적인 로그인 플로우는 구현을 했고, 앞으로 작업해 나가야 하는 과정들을 짚어보는 단계였다. 결국 지금 하는 프로젝트는 구글이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 로그인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것인데, 단순히 로그인 기능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있는 사용자 계정들과도 데이터를 통합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생각해야 하는 경우의 수도 많아지고 계산이 복잡해지는 것 같았다.
  • 근데 나는 일단 저번까지 만들어놓은 기본적인 기능들에서 로그아웃을 빼먹은 상태였다. 어렵고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은 아니니 일단 그것부터 하고 나서, 앞으로 할 일이 많아져 코드가 더 복잡해지기 전에 지금 단계에서 리액트를 뷰로 엎어치기로 했다.
  • ? 그런데 서버가 안 켜졌다. (????) 로그인을 하든, 로그아웃을 하든, 서버를 돌려놔야 테스트를 할 수가 있는데 원래 하던 대로 명령어를 입력해도 터미널에서 자꾸 에러가 났다. 에러 메시지 내용으로 보아 100% 이해는 못하겠지만 mongoDB 관련인 것 같아 설치도 해보다가 설치마저도 잘 안 되고? 커맨드 에러 자꾸 나고? 수렁으로 빠져드는 삽질.. 혹시 내가 갯벌에 대고 삽질 중인가
  • 삽질 삽질 끝에 영봉님께 헬프를 쳐봤다. 에러가 나는 상황을 보여드리니 잠깐 고민하시더니 "혹시 VPN 켜셨나요?" 하셨다. ??????????????????????????????????예...???설마 제가 안 켰나요?????????

오늘 배운 것

  • 아무리 주니어라지만 너무 부끄럽다. 스스로 박제하고 다신 이러지 말자. DB 사용할 때는 VPN을 꼭 켭시다. 나 자신아 제발...ㅠㅠ

오늘 한 일

  • 어제는 또 다른 이유로 몸이 안 좋아서 아침부터 끙끙 앓다가 결국 오후에 오프를 외치고야 말았다. 오후에 쉬겠다고 점심 때 말해놨는데 사람 마음이라는 게, 쉰다니까 갑자기 하나라도 더 하고 싶어지는데... 내가 봐도 이상하다. 두시 넘어서까지 에러가 난 걸 붙잡고 있다가 질문을 올렸더니 쉰다고 하지 않았냐시던 케이님의 말씀에 흠칫. 다행히 케이님이 주신 힌트와, $PATH 어쩌고 하던 에러 메시지를 이용해서 혼자 급하게 문제를 해결하고 후다닥 튀었다.
  • 오늘은 매달 한 번씩 있다는 타운홀 미팅이 있었다. 인도네시아에 계셔서 뵐 일이 도무지 없었던 대표님을 처음 뵀다. 대표님인데 첫 출근 3주 만에 처음 뵙는 것도 웃기다, 생각해 보니... 아무튼 회사가 전체적으로 어떤 상황에 있는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그리고 신나게 웃었다
  • 현재는 로그인 테스트를 하려면 회원가입을 해서 계정을 생성해야만 한다. 애초에 외부 클라이언트에서 우리 서버에 통신을 시도해야 서버에서 앞단의 로그인 페이지로 리다이렉트 시키며 접근이 가능하게 되는 거라, 자체적으로 회원가입 페이지에서부터 테스트를 시작하면 클라이언트에서 받아와야 하는 파라미터들을 놓쳐버리게 되는 문제가 있었다.
  • 보통 어떤 문제를 맞닥뜨리면 일단 나 혼자 구글링과 함께 고민을 좀 해보다가 여쭤볼 각을 재는데, 이건 시간을 갖고 고민하던 문제가 아니었기 때문에 어떻게 정리해서 질문해야 하는지도 명확하지 않았다. 지금은 글로 정리해서 쓰니까 좀 낫지만. 여쭤봐야겠지, 막연히 생각만 하던 중에 타운홀 직후 승진님, 영봉님과 허들할 기회가 생겨서 궁금증을 미처 정돈하지는 못했지만 그냥 여쭤봤다. 정리된 질문은 아니었어도 다행히 전달이 잘 된 것 같았고 명쾌한 답변을 얻었다. 역시 궁금하면 바로바로 여쭤보는 게 최고다. 승진님 카르마 재벌 만들어 드릴 테다
  • 로그인 또는 회원가입을 정상적으로 마치고 나면, 유저에게 '너의 검증을 요청한 애가 너의 계정 정보를 원하는데 제공해 줄래?' 하는 권한 요청 페이지를 새로 만들었다. 이 페이지는 정확히 어떤 상황에서만 제한적으로 보여줄 건지 아직 구체적으로는 정해진 바가 없다. 그래서  지금으로서는 로그인을 하든, 회원가입을 하든, 애초에 이미 로그인이 되어 있어서 그저 다시 리다이렉트만 시켜주는 경우든, 일단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모든 경로에 넣어놓기로 했다.

오늘 한 일

  • 어제 정해진 대로 기존 서비스에서 로그인 파트만 분리하(기를 시도해보)려고 프로젝트를 신규로 하나 생성해서 거기에 컴포넌트 단위부터 옮겨 보려고 했다. 그런데, 뭐 당연하지만 기존 프로젝트를 구성하는 다양한 파일들은 이미  서로서로 얽혀서 영향을 주고받고 있었다. 로그인과 관련된 작은 컴포넌트부터 옮긴 후, 거기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파일들을 가져오는 식으로 시도해 봤는데 그렇게 하면 결국 건드려야 하는 파일의 범위가 너무 넓어지고 말았다. 더욱이 기존 프로젝트의 전체 구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나로서는 이게 맞는 건지 더 모르겠다ㅠㅠ... 고로, 오늘은 해낸 게 없다.

오늘 배운 것

  • 다만 상현님 덕분에 nullish coalescing operator를 알게 되었다. ??: 덕분에 살았네 예를 들어, a ?? b 라고 쓰면 a가 null 또는 undefined일 경우 b이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a이다. 한마디로 연산자 기준 왼쪽 값이 null 또는 undefined인 경우 오른쪽 값을, 아니면 왼쪽 값을 반환한다. ||는 truthy한 값을, ??는 defined한 값을 반환하기 때문에, 예를 들어 a에 할당한 값 자체가 0일 경우 ||를 사용하면 0을 falsy하게 취급하므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 수도 있다.
 

Nullish coalescing operator (??) - JavaScript | MDN

The nullish coalescing operator (??) is a logical operator that returns its right-hand side operand when its left-hand side operand is null or undefined, and otherwise returns its left-hand side operand.

developer.mozilla.org

 

nullish 병합 연산자 '??'

 

ko.javascript.info

오늘 한 일

  • 오늘은 유난히 구글 캘린더에 잡힌 일정이 많은 날이었다.
  • 10시 반에는 민기님이 프로덕트와 관련해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알려주시며 큰 그림을 잡아주셨다. 11시에는 오박사님을 비롯해 태초마을에서 함께할 일행분들을 만났고, 다 같이 아테네의 지도를 그려보았다. 물론 나는 구경 헤헤 12시 반에는 에스더님이 TVA팀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다. 3시에는 PT Mix, 4시에는 TVA 스크럼, 4시 반에는 세일즈채널 데모를 참관했다.
  • 어제 Kei님이 말씀해 주신 것처럼 태초마을에서는 현재의 로그인 프로세스를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으로 분리하는 작업을 한다. PoC로 간다는 건, 최종적으로는 엎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뜻일까?
  • 일단 로그인 파트의 프론트엔드 부분부터 떼어내야 하기 때문에 Docker로 구동을 시켜놓고 코드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나 아직 Vue를 겨우 다룰 줄만 알지, 라우팅도 Vuex 사용도 할 줄 모른다. 오.. 할 거 너무 많아.. 이제부터 일학습병행이다

오늘 한 일

  • 일주일 잘 쉬고 다른 회사로 출근했다.
  • 첫날이라 신분증을 가지고 출근해야 하는데, 늦을까 봐 일찍 일어났는데도 집에서 나서려니까 지갑이 없어져서 아침부터 난리난리 북새통이었다. 결국 지갑은 못 찾은 채, 서랍에 넣어뒀던 면허증이 생각나서 그거 하나 달랑 챙겨서 겨우 집을 나섰다. 근데 지갑 화장대에 떡하니 있었고..(말잇못)
  •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모든 게 새롭고 정신 없는 가운데 느낀 점: 많은 분이 계셔도 사무실이 조용하다. 제 키보드 소리 왜 이렇게 크게 들리죠...?
  • 모니터와 기타 등등 설치하면서 사무실 자리다운 모습을 갖추고, 맥북 사용을 위한 기본적인 세팅을 하고, 온보딩 가이드를 읽으면서 회사 이메일로 각종 계정을 생성하고, 오늘은 그렇게 시간을 보냈다.
  • 옆 자리에 계신, 오늘 나와 같이 첫 출근한 디자이너 분과 같이 퇴근하게 되었는데 알고 보니 동네 사람...!!!? "어느 쪽으로 가세요?" ➡️ "어? 저도.." ➡️ "어디 사세요?" ➡️ "???저돈데" ➡️ "뭐 타세요?" ➡️ "????????저도.."

오늘 배운 것

  • 모르는 게 있으면 상현님한테 다 물어봐 버리자. ㅎㅎ

지금까지 한 일

  • 가장 최근 게시글 작성일자가 1월 13일? 나 정말 오래 쉬었구나 TIL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지만, 일단 가장 중요한 일로는 퇴사를 꼽을 수 있겠다. 별 이유는 없는데 퇴사를 앞두고는 차마 TIL을 쓸 수가 없었다. 첫 사회생활은 아니었지만 개발자로서는 첫 번째 회사였고, 그런 만큼 여러 모로 애착을 가졌었다.
  • 설 연휴를 겸해 꼬박 일주일을 쉬고 내일이면 새로운 회사로 간다. 막 엄청난 인싸가 아니라서 또 헤매며 적응해 나가야 할 텐데, 완전히 새로운 환경에서, 또 얼마나 더 화려한 삽질을 하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엉엉ㅠㅠ
  • 일주일 쉬면서 본격적인 정보처리기사 필기 공부에 착수했다. 사실 이 시험 준비의 계기는 저번 회사에 있다. 그런데 어쩌다 보니 '좋아, 시험 준비를 해야겠다!' → '좋아, 이직을 해야겠다!' → '?...시험 준비 시작...?' → '?!...이직 실행...?!' 순서가 되었다. 그래서 어쩐지 약간 꼬인 것처럼 보인다는 게 함정
  • 공부를 하다 보니 느낀 건데, 언뜻 보면 그냥 이론 공부인데 개념 정리를 하다 보니 '아니, 이게 사실은 이거라고!?' 싶은 것들이 있다. 예를 들면 저번 회사에서 매일 했던 '스크럼' 같은 것들. 그렇다고 이제는 완전히 깨달았다, 이런 건 절대절대절대 아님..어휴 나는 멀었지 멀었어
  • 아무튼 당분간 또 정신없이 보내지 않을까 싶다. 배우는 게 많을 테니 한편으로는 기대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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